🪟 파이낸스 아카데미 · 개념

깨진 유리창의 오류

파괴가 부를 만들지 않으면서 활동을 돌리는 이유, 그리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구분하는 법.

저자
바스티아, 1850
「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」
교훈
활동 ≠ 부
파괴는 가치를 만들지 않는다
난이도 · 중급미시경제기회비용

깨진 유리창의 오류는, 파괴가 그것을 고치는 이에게 일거리를 주기에 부의 원천이라고 보는 착각이다. 1850년 프레데리크 바스티아가 정식화한 이 개념은 단순한 진실을 일깨운다. 파괴된 것을 다시 채우는 일은 누구도 부유하게 만들지 않으며, 그저 지출을 옮길 뿐이다.

1 오류란 무엇인가

고치는 일이 부유해지는 일로 통할 때.

정의
유익한 피해라는 착각
이 오류는 피해가 그것을 고치기 위한 활동을 만들기에 경제를 자극한다고 믿는 것이다. 우리는 그 보이는 활동만 본다. 고치는 데 쓴 돈이 다른 곳에 쓰였을 것이라는 점을 잊은 채. 프레데리크 바스티아는 1850년 「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」에서 이를 이름 붙였다. 대중 경제학의 가장 끈질긴 오류 가운데 하나로, 재난이나 전쟁마다 되살아난다.
2 우화

유리창 하나, 두 가지 읽기.

바스티아의 이야기
깨진 창. 자크 보놈의 아들이 유리창을 깬다. 이웃들은 스스로를 위로한다. 적어도 유리장수를 먹여 살린다고.
보이는 것. 유리장수는 6프랑을 받아 다시 쓴다. 활동이 되살아난 듯 보이고, 모두 기뻐한다.
보이지 않는 것. 그 6프랑은 구두장수나 서점에 가지 않을 것이다. 자크는 다시 창을 얻었지만 6프랑을 잃었다. 그만큼 가난해진 것이다.
3 보이지 않는 것

핵심은 그늘에 있다.

숨은 비용
기회비용
오류의 열쇠는 기회비용이다. 한 가지에 쓰인 자원은 다른 것에 쓰일 수 없다. 수리 지출은 보인다. 대신 살 수 있었던 재화는 보이지 않지만, 엄연히 실재한다. 보이고 셈해지는 것(흐름, GDP)인 활동을, 늘 보이지는 않는 것(축적, 자산)인 부와 구분하는 일이 경제 분석의 핵심이다.
4 한계

이 오류는 늘 옳은가?

케인스주의적 단서
한 가지 반론이 있다. 깊은 위기에, 공장이 멈추고 일손이 놀고 있을 때는, 수리를 위한 지출이라도 놀던 자원을 다시 일하게 만들 수 있다. 다른 곳을 희생하지 않고. 케인스주의 논거다. 그러나 한계가 있다. 경제가 완전히 가동되면 기회비용이 되살아나고, 파괴는 다시 순손실이 된다. 우화는 모든 지출이 헛되다고 말하지 않는다. 다만 파괴 그 자체는 결코 부유하게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.
5 핵심 정리

기억할 것.

파괴는 부를 만들지 않는다. 그저 지출을 옮길 뿐이다.
보이는 것(활동)과 보이지 않는 것(기회비용)을 구분하라.
활동은 부가 아니다. 경제는 분주하면서도 가난해질 수 있다.
이 개념이 설명하는 분석
최초 게시 : 2026년 6월 17일